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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11, 12회 줄거리&리뷰

by 에이블리 2022. 11. 4.

1. 11회 줄거리

서울시장에 당선된 박재상은 원상아와 시장 출구조사를 보며  사과를 먹고 있는데 그 옆엔 푸른 난초가 놓여져있다. 박재상은 망설임 없이 원상아를 위해 폐건물 옥상에서 스스로 투신한다. 자신의 모든 걸 뺏겼다 생각한 원상아는 오인주 자매들에게 반격을 시작한다. 최도일은 누군가 자신을 쫓아오던 차량에 교통사고가 나게되고, 행적이 묘연해진다. 원상아는 장마리에게 여론을 이용해  오인주에게 누명을 씌우게 지시한다. 오인주는 횡령죄로 감옥에 가게되고 변론은 모두 오인주에게 분리하게 된다. 유일하게 증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 최도일이라도 믿었지만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올예정이란 말을 듣게된다. 오인경은 진화영의 사진을 보고 보배적축은행 피해자 모임에서 봤던 기억이 떠오르게된다. 진화영의 모친은 아파트를 사기위해 저축한 돈을 찾지 못하게 되자 자살을 했고 그 후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찾아온 오인주로 부터 오인경이 기자임을 알게되고 소개받게 되었던 것이다. 진화영은 이때부터 복수를 위해 계획했던 것이다. 원상아는 장사평(원령학교교장)을 만나 장학재단을 맡아 달라 하며 오인경을 고문해달라고 부탁한다. 원상아는 오인주를 면회하며 자극하는데 인경에게 무슨일이 생겼다는걸 직감한 인주는 오열한다. 

재판날, 검사측 증인으로 최도일이 나타나는데 배신한 줄 알았던 그가 700억은 돈세탁을 통해 원상아의 해외계좌에 넣었다고 증언한다. 최도일은 자신이 처벌 받을 걸 알면서도 오인주를 도와 증언한 것이다.  

납치 당해 고문을 받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오인경이 생방송 현장에 나타나게 되고, 진화영이 죽었을 당시 입고있던 모피코트를 증거로 가지고 나오고 그녀의 살인과 범행에 대해 고발하게 된다. 그 옆엔 푸른 난초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장상평이 앉아있다. 과거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원기선장군에 의해 푸른 난초를 들여오게 되었고 원상아의 집에서 키우고 있다 말한다. 장사평은 원기선 장군의 뜻을 바로 잡기위해 원상아를 배신하고 진실을 밝히려 했던 것이다. 마지막 공판 날, 자신이 700억보다 더 소중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하며 죄를 달게 받겠다고 말한다. 그 순간 법정 문의 열고 누군가 들어오는데 죽은 줄만 알았던 진화영이 나타나 모두가 놀라게 된다. 

살아서 나타난 진화영 '출처tvN'

 

2. 12회 줄거리

마지막 공판일에 등장한 진화영에 다들 놀라게 된다. 변론기회를 얻게된 화영은 오인주는 횡령할 동기가 없었다며 그동안 원상아의 부조리한 만행에 대해 알리게 된다. 화영의 변론에도 인주는 20억의 은닉 죄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게 된다. 구치소에서 나온 인주는 고모할머니의 집에서 진화영을 만나게 된다. 오인주는 왜 자신이였냐고 따져 묻는데, 화영은 인주가 자신의 죽음을 파고들어 이렇게 까지 올줄 몰랐다며 말한다. 화영은 난초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온 인주를 보게 되고 위험한 상황 때 마다 인주를 도와준 사람이 화영이었다. 그 후 진화영은 기자회견을 열고 2년전 한 자살 사이트에서 자신의 몸집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원래는 자살로 꾸밀예정 이었으나 그날 밤, 원상아가 찾아와 진화영인줄고 그녀를 죽였다고 한다. 모든 장면은 cctv에 그대로 나오게 되고 자신이 만든 미래에서 온 경리 프로그램에 원령가의 비자금 목록을 공해한다. 장사평은 자신이 다시 정란회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하자 원상아는 폭주하며 장사평의 목에 난초원액이 든 주사기를 꽃는데, 원기선 장군의 호흡기에 푸른 난초의 원액이 든 장면이 보인다. 

원상아는 진화영을 납치해와서 오인주에게 협박문자를 보냈는데, 그시간 오인경은 장사평에게 회고록을 받으러 갔다 처참하게 죽어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원상아의 집으로 찾아간 오인주는 수류탄으로 협박하며 죽이겠다고 협박하지만 스프링쿨러에 염산을 채워놨다 말하며 다 같이 죽는 결말이라고 말한다. 인주는 원상아 모친의  죽음에 대해 말을 꺼내면서 엄마가 사고가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닫힌방 연극을 해왔던 것이다. 원상아의 염산테러에도 침착하게 대처한 인주는 화영을 구출하고 원상아는 몸싸움 중 염산물에 빠져 죽게된다. 원령학교의 한 학생으로 부터 받은 원기선의 회고록을 통해 베트남전쟁의 진시과 정란회에 대해 알게되고 이 모든것을 방송으로 보도하게 된다. 

진화영은 교도소에서 12년 형을 살게되고 오인주는 고모할머니로 부터 꿈에 그리던 아파트를 증여받게 된다. 700억의 돈은 박효린의 생일 지나 혜외계좌에 있는 돈을 인출할수 있었고 이 돈을 모두 나누게 된다. 효린이와 인혜에게  100억씩 돈을 옮길수 있게 도와준 최도일에게도 100억,  인경에게도 100억, 남은 300억은 제일 고생한 인주에게 돌아간다.

언니들을 생각하며 흐믓해 하는 인혜 '출처tvN'

 

3. 11- 12회 리뷰

원상아를 위해서 한치의 망설임 없이 투신을 하는 박재상의 모습에 푸른 난초가 가진 힘이 얼마나 대단한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놀랐던 일은 정말 죽은 줄만 알았던 진화영이 살아있었다는 것과 이 모든 일들이 화영이 계획 했다는 것이다. 권선징악으로 나쁜 사람들이 형을 받는 벌이라 아니라 자살과 죽음으로 끝이난 결말이라 조금 아쉽지만 세자매의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피엔딩으로 열린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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