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슈룹' 9회 줄거리
성남대군을 죽이려던 배후가 대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중전은 왕을 찾아가 대비마마여도 자기 자식을 죽이려 한다면 진상을 밝혀 벌을 받게 할거라 말하는데, 그 시각 대비는 중전이 두고간 천남성을 먹고 몸져 누어있게 된다. 소식을 듣고 중전이 찾아오자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 대비, 왕세자는 자신이 정할테니 잘 지켜보라고 경고한다. 중전은 성남대군을 죽이려한 도적의 부두령을 데리고 황원형의 집을 찾아가 그 일을 덮어씌우려 했던 사람이 대비마마라는 사실을 알린다. 중전은 태소용에게 대비마마의 소식을 알리는데 대비는 태소용에게 중요 정보를 하나 알려준다. 대비전을 찾은 황원형과 황귀인은 밖에서 기다리다 나오는 태소용을 만나게 되는데 왕세자에 보검군에 힘을 실어주는거 같은 대비의 의중에 셋의 사이가 삐걱대는 걸 알수 있다. 태소용은 대비에게 전해들은 성남대군이 왕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방서를 붙인다. 성남대군과 보검군은 섬사람들이 박경우의 비싼 수수료에도 의심하지 않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다. 택현 과정에서 자신이 가진 돈을 모두 뺏긴 심소군은 궁으로 돌아왔지만 고귀인은 다시 돌아가라며 내쫓는다. 이일로 고귀인은 중전의 대군인 계성대군의 추악한 비밀을 밝히겠다며 황귀인을 찾아가 계성대군의 여장한 그림을 내민다. 심소군이 궁밖에 쓰러져 있는걸 중전의 궁녀가 발견하고 궁으로 데리고 온걸 알게된 고귀인은 화를 내며 다그치는데 이일로 심소군은 극단적 선택을 하게된다. 심소군의 처소를 지나던 중전이 이를 발견하고 심소군을 살리게 된다. 심소군과 고귀인을 다독여준 중전의 모습에 고귀인은 큰 위로를 받게 된다. 의성군은 서함덕에게 누명을 씌워 옥에 같히는데 그를 찾아온 이들은 토지선생과 권의관 이었는데 황귀인과도 연관성이 있는듯 하다. 계성대군도 서함덕의 행방을 쫓던 중에 역모를 꾸민 증좌를 찾게된다.
2. '슈룹' 10회 줄거리
중전은 권의관에 대해 알아보던 중 예전 동궁전 의관에 권의관을 추천한 사람이 고귀인이었단 사실을 알게된다. 서함덕의 동굴도형, 즉 무기고의 위치가 탄로나게 되는데 이를 가져간 자는 계성대군이었다. 서함덕은 의성군의 교지를 받고 궁으로 향하게 되는데, 무안대군이 한성에 있다는 말을 들은 중전은 크게 놀란다. 무안대군은 초월이와 한 이불 덮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당장 왕세자 경합을 포기하라고 다그친다. 서함덕의 역모를 알리려 궁으로 가던 계성대군을 황귀인과 황원형은 중전과 계성대군을 한번에 끌어 내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계성대군을 죽이라 명한다. 황귀인은 계성대군의 비밀이 알려지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거처럼 꾸미려 한것이다. 황귀인은 왕을 찾아 계성대군의 비밀을 말하려 하는데 이미 중전은 수를 쓰고 고귀인과 함께 초상화를 바꿔 놓았다. 왕은 황귀인에게 크게 분노하고, 중전은 내명부의 권한으로 황귀인에게 종4품 숙원으로 내리게 된다. 중전의 도움으로 계성대군은 살아났지만 이제 평생 비밀을 숨기고 살아야 한다며 말한다. 의성군은 서함덕을 궁으로 데리고 오게 되고 어영대장에 명하지만 의성군은 서함덕의 역모 사실을 자기가 알아낸거처럼 말한다. 서함덕은 그 자리에서 추포되고 왕의 함정이라는걸 느끼게 된다. 보검군과 성남대군은 박경우과 궁으로 돌아오는데, 둘 모두 경합에 오르게 된다. 중전은 계성대군의 유서 필체를 대비의 상궁의 필체로 대체하여 대비를 끌어들이게 된다. 성남대군의 소문을 퍼트리게 한 사람이 대비라는 걸 아는 중전은 당당하게 대비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왕은 최종평가를 성균관 유생들에게 맡긴다는 어명을 내리고 이는 다음의 왕을 유생들에게 직접 뽑게 하려는 왕의 취지임을 알게 된다.
3. 리뷰
미운 고귀인이 이지만 같은 왕의 자식이기에 따뜻하게 품어주는 중전의 모습에서 중전은 달리 중전이 아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중전 임화령의 태도 귀품을 잘 표현 한거 같다. 역적 서함덕의 역모에 권의관, 토지선생, 황귀인까지 관련이 있다는 사실과 이 일을 모두 알고 있을거 같은 왕의 심중까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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